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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테일러메이드가 아이언 신제품 올 뉴 P·700 시리즈를 공개한다.
번호별로 무게 중심을 달리 설정한 것도 특징이다. 롱 아이언의 무게 중심이 가장 낮고, 쇼트 아이언으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높아진다. 롱 아이언과 미들 아이언에 텅스텐 무게추를 더하는 FLTD CG™ 설계로 최적의 비행 성능을 보여준다. 사용이 어려운 롱 아이언은 볼을 쉽게 띄우고, 쇼트 아이언은 정교한 샷이 가능하다.
지난 2021년 출시된 P·790에 적용했던 스피드 폼 에어 기술이 올 뉴 P·700 시리즈에도 적용됐다. 이전의 스피드폼보다 69% 밀도가 낮은 소재를 사용해서 타구감과 타구음을 부드럽게 한 기술이다. 특히 페이스의 반발력을 높여서 비거리를 늘려준다. 이와 함께 스루 슬롯 스피드 포켓과 역원추형 페이스가 볼 스피드를 높여 비거리와 관용성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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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헤드 가장자리에 무게를 추가로 배치해 관용성을 높였다. 중심을 벗어난 타격 때 헤드의 비틀림을 억제해서 방향성을 향상했다. 정밀 가공된 페이스와 그루브는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샷 메이킹 성능이 향상되었다.
올 뉴 P.7MB는 전통적인 머슬백 아이언의 성능,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원하는 샷 메이킹에 초점을 맞춘 최상급 아이언으로 로리 맥길로이, 콜린 모리카와가 개발 과정에 동참해서 화제가 됐다.
두 선수는 더 짧은 블레이드 길이, 완전히 새로운 솔 디자인, 점진적인 오프셋을 요구했고 테일러메이드는 아이언 번호별로 샷을 제어력을 극대화했다. 솔은 이전 모델보다 1mm 얇고 지면을 매끄럽게 통과하도록 바운스를 추가했다. 새로운 솔 디자인은 테일러메이드 투어 선수들의 테스트와 피드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테일러메이드 아이언 프로덕트 크리에이션 맷 보브 이사는 "P·700 시리즈는 우수한 기술과 우아한 디자인을 갖춘 시대를 초월한 아이언"이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이 숨겨진 다양한 기능이 골퍼의 아이언 샷을 더욱더 멋지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