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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어느덧 2023시즌 최종전을 맞이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이예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KLPGA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에 도전한다. 이예원은 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단독 2위(상금 1억1500만원) 이상의 순위를 기록하면 박민지가 2021년 기록한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15억2000만원)을 넘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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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박민지도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린다. 신경통으로 3주간 휴식기를 가졌던 박민지는 "건강하게 대회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알았다. 꾸준히 트레이닝 하고 몸관리를 해서 지금은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날카로운 샷을 만들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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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얼굴도 눈에 띈다. 최근 일본 투어 무대를 정리하고 귀국한 이보미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은 오랜만에 국내 팬 앞에서 기량을 펼쳐 보인다.
시즌 최종전인 만큼 각종 특별상과 이벤트가 넘친다. 우승자는 SK쉴더스의 홈 보안 서비스를 3년 간 무상 제공 받는다. 홀인원 부상으로는 다이아몬드 1캐럿, 침대, 수입차 등이 각 홀에 부상으로 걸렸고, 코스레코드 기록 선수엔 현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SK쉴더스와 SK텔레콤은 자사의 보안, AI미디어 기술 등을 활용해 선수, 갤러리에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