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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 플레이에서 우승한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이 세계랭킹에서도 껑충 뛰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유해란은 지난주 9위에서 10위로 내려왔다.
T모바일 매치 플레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고진영도 10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고진영이 세계랭킹 10위 밖으로 밀린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끝나고 11위에 자리했다가 이어진 파운더스컵 준우승으로 7위까지 올랐던 고진영은 또 한 번 세계 10걸에서 밀려났다.
김효주도 2계단 떨어져 13위가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10계단이 뛴 43위로 올랐다.
이예원은 황유민(47위)을 제치고 KLPGA 투어에서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가 됐다.
1∼3위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제자리를 지켰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우승한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지난주 49위에서 22위로 도약했다.
1∼3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미국) '빅3'는 변동이 없다.
임성재(25위), 김주형(33위), 안병훈(35위), 김시우(69위)도 큰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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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