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개막전부터 신난다! KPGA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총 상금 10억 증액

김용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4-08 14:11


개막전부터 신난다! KPGA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총 상금 10억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총 상금 10억원으로 증액!

DB손해보험(대표이사 정종표)에서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대표이사 김원섭)가 주관하는 2025 KPGA투어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강원 춘천 소재 라비에벨CC 올드코스에서 개최된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현존하는 KPGA투어 대회 중 6번째로 오래된 대회다.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은 2005년 '동부화재 프로미배 제48회 KPGA선수권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처음 KPGA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년간 KPGA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선수들이 활약할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문도엽, 장희민을 전년도에 이어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김홍택도 새롭게 후원하며 한국남자프로골프 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한국남자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대회 총상금을 증액해왔다. 올해 대회 개최 20회를 맞이해 총상금 7억원을 10억원으로 증액하였다. 우승상금 2억원을 제공함으로써 선수들에게 대회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DB손해보험의 단독 주최로 시작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본 대회 2연패 혹은 2회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없었다. 디펜딩 챔피언인 윤상필이 군 입대로 인한 부재로 아쉽게도 대회 2연패는 어렵지만 역대 우승자들의 2회 우승을 노린다.

또 개최 20주년을 맞이해 역대 우승자 17명 중 무려 14명의 역대 우승자들이 출전한다. 최근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강경남, 고군택, 문도엽, 박상현, 이동민, 이창우, 전가람, 최진호, 이태훈을 비롯해 강경술, 김도훈 752, 맹동섭, 이기상, 이용훈까지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특히 올해에는 20주년을 축하하며 역대 우승자들의 트로피도 함께 전시된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역사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며, 역대 우승자들과 함께하는 포토콜 또한 역대 트로피와 함께 촬영하며 6번째 최장 대회로서의 격을 높일 전망이다.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경기력 유지를 돕기 위해 특별상과 선수 지원사항도 대폭 개선했다. 전 파3홀에는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다.


주최 측은 2012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버디'를 진행한다. 대회기간 선수들의 누적 버디 수에 따라 기금을 적립하며, '소방가족희망나눔'에 기부금을 전달하여 유가족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작년까지 '사랑의 버디' 누적 기부금은 총 8억220만 원이다.

그리고 20회를 맞이하여 갤러리들이 안전하게 대회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갤러리 스탠드를 조성하였으며, 갤러리 선착순 사은품을 제공한다. 갤러리 경품 추첨을 최종 라운드 시상식에서 진행되며 현장 추첨에 한하여 고급 안마의자 가 제공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