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은 물론, 새학기 새출발을 앞두고 교복 준비를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교복은 1318세대의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으로 어필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복 구입 전 디자인은 물론 원단, 품질,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요소를 꼼꼼하게 확인하여 합리적인 구매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
▶예민한 청소년기 피부까지 고려한 친환경 원단 선택해야
▶개성 표현 강한 10대, 깔끔하고 슬림한 인체공학적 디자인 선호
실제로 교복을 착용하는 1318세대의 패션 트렌드가 반영된 교복 디자인도 주요 구매 고려 요인으로 꼽힌다. 시니어 커뮤니케이션의 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은 교복 구입 시 주요 고려 요인으로 '디자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청소년들은 과거에 비해 다양한 체형의 변화를 겪고 있으며, 자신들만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따라서, 청소년의 변화된 체형을 기반으로 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피팅 선호도를 반영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의 교복들이 단순히 각 학교를 구분하는 고유의 디자인만을 표현했다면, 최근 교복은 학교를 상징하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학생의 개성을 돋보이도록 제작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남학생 바지는 무릎선을 살짝 올리고 허벅지 통을 줄여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고, 여학생 스커트는 스커트 밑단이 좁아지는 형태로 제작되어 실루엣을 살리고 슬림한 라인을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스쿨룩스 전략실 김율 과장은 "교복은 3년동안 매일 입는 의복인 만큼 원단, 기능, 핏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매해야 졸업할 때까지 만족도가 높은 교복을 착용할 수 있다"며, "교복의 안전과 품질 보장 외에도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