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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가위 기술 전문기업인 ㈜툴젠(대표이사 김종문)은 이탈리아의 농업기술연구소인 에드먼드 마하 재단(Fondazione Edmund Mach)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사과와 포도 세포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유전체 교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툴젠 구옥재 박사는 "유전체 교정을 통한 식물 육종은 국내 종자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줄 기술"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품종에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지난해 12월 20일 식물 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Frontiers in Plant Science에 게재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