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난히 뜨거웠던 청약열기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기준 아파트 3.3㎡(1평)당 평균 분양가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지난해 3.3㎡당 3916만원으로 전년(3.3㎡당 3950만원)보다 34만원 떨어졌다. 송파구 역시 지난해 3.3㎡당 평균 분양가가 2401만원으로 2015년 3.3㎡당 2496만원보다 95만원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052만원, 서울 평균은 2131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 청약열기가 뜨거웠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점인 2008년의 2171만원을 넘지는 못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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