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기저귀 피부염으로 진료받은 0~9세 사이의 영유아는 3만 7천여 명. 아기들의 경우 하루 종일 기저귀를 차고 있기 때문에 신경써서 관리하지 않으면 기저귀 마찰이나 대소변으로 인한 습기 등으로 발진이나 짓무름 등의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십상이다. 평소 아기 엉덩이의 통풍 및 청결에 주의하고 피부 진정 및 보습 효과가 있는 제품을 이용해 자극받은 피부를 보호해주는 등의 부모들의 꼼꼼한 데일리 케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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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엉덩이 습진, 기저귀 흡수력이 관건!
▶물티슈, 비누 사용은 자제해주세요
아기 엉덩이를 씻길 때에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물티슈나 비누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번거롭더라도 흐르는 물을 이용해 씻기고 부드러운 소재의 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줄 것. 이때 잠시 기저귀를 벗겨 두면 통풍은 물론 피부 온도를 낮춰 줄 수 있어 피부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