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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모바일 CT 파이온', 6개 병원과 업무협약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7-03-02 11:42


동국제약은 2일 자사의 이동이 가능한 '모바일 CT 파이온'을 알리기 위해 중소 규모의 전국 6개 정형외과 병원들과 '비지팅센터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 개최될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17(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6개 병원은 강남수병원을 비롯해 강동연세병원, 강남본정형외과, 만세정형외과, 원광대학교병원, 수사랑정형외과 등이다. 협약은 의료영상 연구 및 장비운영 참관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다.

윤동진 강남수병원 원장은 "입체적이고 상세한 진단을 필요로 할 경우 대형 준종합병원을 방문해 촬영해 왔는데, 이제 우리 병원에서도 즉시 촬영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통해 수족부 외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 대한 서비스 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바일 CT 파이온은 3차원 3D 이미지 구현이 가능한 첨단 의료장비로 사지관절 부위의 영상진단에 특화돼 있다. 빠른 촬영과 결과 확인이 가능하고, 크기가 작고 이동성이 높아 소외지역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신 스캐닝 기술인 '저선량 기술'로 방사선 피폭량이 낮아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신 영상기술의 집약체인 CT 장비는 국내에서 200병상 이하의 병원은 예외 조항에 의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설치할 수 없다. 하지만 모바일 CT 파이온은 기존 제도에 적용되지 않아 개원가에도 보급이 가능하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동국제약의 '모바일CT 파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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