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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
이번 포럼에는 작년과 동일하게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 등 총 4개 회사가 참여하며, 세계 유수 인재들이 모여 전문지식을 교류할 예정이다.
포럼 지원자는 각 세션별 주요 기술 중 자신의 전공과 가장 잘 일치하는 분야를 선택해 자신만의 로드맵을 제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해외대학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예정자 혹은 관련 경력 보유자이며, 포럼 지원자는 서류 전형을 위해 6월 30일(금, 한국시간 기준)까지 현대차그룹 채용 홈페이지 및 각사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세션별 최우수발표자에게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주요 우수 발표자에게는 연구장학생 선발 기회 및 입사자격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는 지원자뿐만 아니라 각 참여사의 임직원도 패널로 참석해 연구현황 및 미래기술 방향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포럼 참가자들이 현대차그룹의 R&D 비전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선 핵심기술 개발 및 경쟁력 강화가 필수"라며, "특히 올해는 그룹 차원에서 신사업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전략기술연구소와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지능형안전기술센터를 각각 신설한 만큼 이에 걸맞은 해외 우수인재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