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생산한 스타벅스 RTD제품 3종이 대만에 진출한다.
이번 대만으로 수출되는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병 제품 3종은 스타벅스의 글로벌 커피 전문가들이 엄선한 원두와 원료를 사용하며,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맛, 용량, 디자인이 동일하다. 동서식품 진천공장에서 출고된 첫 수출 물량은 이달 5일 대만에 도착해 전국으로 유통될 전망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고품질 원료 사용과 엄격한 생산관리로 정평이 난 스타벅스가 파트너사로 선정한 것 자체가 동서식품의 제품력을 방증하는 셈"이라며 "두 번째 해외수출을 통해 우리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스타벅스 RTD 제품을 더 많은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서식품은 스타벅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2005년부터 국내 시장에 스타벅스 RTD 제품을 선보였다. 현재 판매중인 스타벅스 RTD 제품은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병커피(커피, 모카, 카라멜, 블랙티)와 더블샷 캔커피 (에스프레소&크림, 아메리카노, 돌체에스프레소), 초콜릿 음료(시그니처 초콜릿), 냉장 컵 커피 (리스트레토 라떼, 카페라떼, 에스프레소, 카라멜라떼, 화이트 초콜릿 모카, 그린티라떼, 스키니라떼)등으로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춘 다양한 상품군을 고루 갖추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