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진'이길 희망하며 다른 병원을 찾아가 2차 진단을 받아본다. 암뿐만 아니라 심각한 질환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에도 2차 진단을 받아보려는 사람들이 많다.
아라케어는 미국의 글로벌 의료진단 전문기업인 메디가이드그룹과 제휴를 맺고 국내에서 해외 유명병원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주치의 멤버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덕영 아라케어 대표는 "해외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전화 한 통화로 전세계 100여개 해외 유명병원 의사로부터 '2차 진단' 서비스와 필요 시 해외병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지난 3월부터는 KB생명보험과 협약을 통해 'KB글로벌 메디컬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KB생명 종신보험가입 고객들에게도 이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전했다.
해외 유명병원에서 직접치료를 요청하는 경우에는 병원 예약과 치료일정 관리, 입원?수술 등 원무 처리와 입출국 수속, 호텔 등 숙소, 현지 가이드(통역), 이동수단 지원 등을 제공한다.
고재신 헬스케어부문 대표는 "100세 시대에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하는 보편적 가치를 실현 하는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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