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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41.1% 득표로 당선확정, 선관위 오전 8시 의결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5-10 08:02



제19대 대통령선거의 개표 작업이 종료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개표 마감 결과 총 3267만2101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342만3800표로 전체의 41.08%를 득표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785만2849표(24.0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699만8342표(21.41%),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220만8771표(6.76%), 정의당 심상정 후보 201만7458표(6.17%)로 그 뒤를 이었다.

문 후보의 지역별 득표율을 보면 전북이 64.84%로 가장 높았고, 광주(61.14%), 전남(59.87%) 등으로 주로 호남권에서 득표가 집중됐다. 서울에서는 42.34%를 득표했다.

선관위는 오전 8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 결정안 의결을 위한 전체 위원회의를 개최한다. 결정안이 의결되면 그 즉시 새 대통령의 임기가 개시된다.

문재인 후보는 당선인의 신분을 거치지 않는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사태로 치러진 보궐선거여서 당선증을 교부받으면 곧바로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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