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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에도 복고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당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당구장 창업이 다시 각광받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당구 인구가 중장년층을 비롯해 10대와 여성들까지 확대된데다 카페풍 인테리어를 갖추거나 금연을 실시하는 등 당구장 인테리어도 새로운 모습을 보인 것도 이유다.
존케이지 마산경남대점의 경우 맥주와 소주 외에도 칵테일과 보드카를 판매하고 있다. 커플을 비롯해 당구를 즐기는 젊은 여성들의 방문비율도 높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당구장이 대학가에서 운동도 하고 친목도 다지는 새로운 모임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존케이지 빌리어즈 관계자는 "저녁피크시간에는 예약해야 갈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