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의 원격의료 서비스 제품이 미국 시장에 본격 공급된다.
해외 인증(CE MDD, CE R&TTE, FCC)을 획득한 이 제품은 VA(Veterans Affairs) 원격의료 프로젝트인 'Home Telehealth'에 제공되는 기기로 선정돼 본격 공급에 앞서 VA 서비스 제공자들의 사전 운영 교육 및 서비스 활용 준비에 사용되는 물량을 이번에 제공하는 것이다.
'Home Telehealth'의 규모는 5년간 최대 10억달러(약 1조1500억원)로 수행하는 프로젝트로, 미국 퇴역 군인들의 재택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특히, '하이케어 허브(Hicare Hub)'라는 인성정보의 자체 브랜드로 VA 프로젝트에 공급되며, 이는 미국 내에서 대형 보험사 프로젝트에 첫 번째 적용되는 사례다.
원종윤 인성정보 사장은 "이번 '하이케어 허브'의 미국 VA 프로젝트 참여는, 다년간의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인성정보의 우수한 기술력과 신뢰성을 검증 받아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성공한 것"이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국은 물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로 해외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