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챌린지 축제 '지프 캠프 2017'이 사상 최대 규모인 1000여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매년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지프 캠프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에 걸맞게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로프 올라가기, 벽 뛰어넘기, 타이어 뒤집기 등 험난한 장애물과 미션을 빠른 시간에 통과하는 '스파르탄 레이스'에서는 지프의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1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또한, 원시적인 형태의 불 피우기와 장작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시크래프트 레슨'과 야간 드라이빙 및 천체 망원경 체험은 평소에 볼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잔디 광장에서 진행된 타이어와 럭비공 던지기, 타이어 볼링 등은 힘세고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 북적였고, '크로마키 포토존'과 SNS 포토 프레임 등은 지프 캠프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지프 캠프는 가족, 친지와 함께 자연 속에서 모험과 도전, 열정과 여유를 모두 만끽할 수 있는 꿈의 공간"이라며,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 올해 지프 캠프에는 특히 지프 고객 뿐만 아니라 미보유 고객도 참가해 지프의 도전 정신과 함께 오프로드에 대한 꿈을 실현하는 멋진 도전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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