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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걸으면서 제주 오메기떡 맛보자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7-06-14 16:58



제주 올레길 17코스는 광령에서 산지천에 이르는 코스로 제주사람들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보고 느낄 수 있는 길이다. 대부분의 코스가 흙길이 아닌 포장도로라 트래킹 초보자들도 무리없이 걸어가기 좋고 자전거 트래킹에도 최적화된 코스다.

제주 올레 17코스가 지나가는 길목에는 제주에서 제일 크고 오래된 동문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제주 여행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여행 명소로 원하는 모든 것을 다 갖춘 만물상 같은 곳이다.

온갖 곡식과 야채, 생선, 과일, 식료품은 물론이고 의류, 신발, 생활용품 등 없는 것없이 다 갖추고 있는 이곳에 30년동안 동문시장의 터줏대감 역할을 해온 '오복떡집'이 있다.

이 곳은 제주 오메기떡으로 유명한 곳으로 제주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이다. 오메기떡은 차조 가루로 만든 떡에 콩가루나 팥고물을 묻혀 먹는 제주도의 향토 음식으로 여행자에게 필수 구매품으로도 꼽히며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은 음식이다.

제주도 지역의 많은 오메기떡집들 중에서 30년동안 자리를 지켜온 '오복떡집'은 방부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늘 양적이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손님들에게 한결 같은 맛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이 곳의 오메기 떡은 낱개와 묶음 판매를 동시에 판매하여 손님의 필요에 따라 구매가 가능하다. 낱개 1,000원 한 박스 48개 35,000원, 25개 20,000원으로 전국 택배가 가능하며 냉동해서 보낸다. 냉동보관 후 녹여서 먹으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냉동실에 넣어두고 그때그때 꺼내서 먹을 수 있다.

한편, '오복떡집은' 일반 떡을 같이 판매하고 있으며 팥과 견과류, 콩고물 가격은 동일하다. 정기 휴일은 둘째, 넷째 수요일로 방문시 참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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