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15일 첨단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하고 안전성을 높인 '10세대 올 뉴 시빅'을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고출력 160마력/6500rpm, 최대토크 19.1㎏·m/4200rpm의 뛰어난 동력 성능을 자랑하며 복합연비 14.3km/ℓ(도심 12.8km/ℓ, 고속도로 16.9km/ℓ)로 높은 연료 소비 효율을 발휘한다. 이산화탄소배출량도 118g/km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친환경성을 실현했다.
더불어 차체 강성이 향상되고 경량화된 신규 플랫폼을 적용하고 새로운 서스펜션 시스템과 스티어링 시스템을 채용해 민첩하고 직관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언덕길 밀림 방지 기능,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및 오토홀드, 3가지 모드 전환이 가능한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ECM 룸미러 등 안전 사양도 추가했다.
아울러 올 뉴 시빅은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높인 차세대 '에이스 바디' 적용과 더불어 경량화 설계로 충돌안전성과 주행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올 뉴 시빅은 실버, 화이트, 블루, 레드의 4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3060만원이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시빅은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혁신과 진보를 거듭하는 모델로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8년 연속 미국 젊은 구매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로 선정되는 등 특히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국내 수입 C세그먼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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