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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자생한방병원과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18일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하동군 악양농협에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윤승규 창원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이번 의료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르신들에게 한방치료를 해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진행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에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전국 농어촌지역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와 장수사진 촬영 등을 지원하는 농촌 복지서비스로 농협중앙회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등이 주관하고 있다.
농촌지역은 65세 이상 인구가 40% 수준에 달할 정도로 고령화 비율이 높아 의료와 복지 수요는 높지만 의료시설은 도시의 8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013년 원년부터 의료지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