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와 유튜브가 미국 가정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점유율 1위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OTT는 전용 앱(응용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동영상을 TV로 전송시켜 보는 서비스로, 셋톱박스가 없다는 점에서 케이블 TV나 IPTV와 다르다.
아마존닷컴의 아마존 비디오와 홀루는 각각 33%와 23%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OTT는 종전 유료 방송이 고가인 미국에서 '가격 대비 성능비가 좋은 대안 방송'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 세대의 이용 접근성이 뛰어나 한국에서도 사용층이 늘어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