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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나 계곡, 워터파크 등 물놀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모처럼 만의 휴식을 맞아 마음껏 즐기는 것도 좋지만, 장시간 야외활동 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발열이 일어나거나 피부에 물집이 잡히는 등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되도록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하게 될 경우에는 몸의 노출이 많은 옷은 피하고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 등을 쓰고,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 2~30분 전에 SPF 지수가 높은 제품을 발라주고, 2~3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줘야 한다.
특히, 소아나 어린이는 피부가 성인보다 얇고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 피부 보호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얇은 옷으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시에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 성분이 적은 어린이 전용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