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황금연휴에는 나홀로 여행족과 가족단위 여행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한국인 자유 여행객의 관심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여행 기간은 비수기 중 하나인 4월이었다. 4월에는 지난해 대비 항공권 검색량이 3.4배 증가했다. 4월 다음으로는 5월(2.9배), 1월(2.6배), 3월(2.4배), 9월(2.2배), 6월(2.2배), 7월(2.2배), 8월(2.1배), 2월(1.7배) 등의 순이다. 이는 4월과 3월 등 여행 비수기 증가 폭이 전통적인 휴가 성수기인 7월과 8월을 크게 웃돈 것이다. 저비용 항공의 성장으로 항공편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고 해외 항공권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휴가철이 아니더라도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