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업체 볼보트럭이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스웨덴의 차세대 교통 중심 스마트시티 세미나'에 참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볼보그룹의 혁신적인 미래 기술 사례를 공유했다.
하이더 워킬 본부장은 이외에도 자동으로 후진해 쓰레기를 수거하는 쓰레기 수거트럭, 자동 스티어링 기능을 지원해 수확기의 경로를 그대로 따라가는 사탕수수 수거 트럭 등 무인 기술이 적용되는 다양한 볼보트럭의 기술 개발 사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형 트레일러간의 무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운행되는 플래투닝(Platooning, 군집주행) 기술은 일반 트럭 대비 연료소비를 1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볼보트럭은 아이쉬프트 듀얼클러치를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및 긴급제동 기능을 갖춘 충돌경고(AES) 시스템 같은 능동형 안전 시스템과 같은 선도적인 기술력으로 약 20여년 이상 자동화 기술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