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6개월만에 벤츠를 제치고 월간 국내판매 1위에 올랐다.
또한 국내 판매된 수입승용차의 올해 1~11월 누적대수는 21만2660대로 작년 같은 기간 20만5162대 보다 3.7% 늘었다.
1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827대로 메르세데스-벤츠(6296대)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만3821대(62.1%), 2000~3000㏄ 미만 6655대(29.9%), 3000~4000㏄ 미만 1417대(6.4%), 4000cc 이상 350대(1.6%), 전기차 23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552대(74.3%), 일본 3991대(17.9%), 미국 1723대(7.7%)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602대(47.6%), 디젤 9226대(41.4%), 하이브리드 2415대(10.8%), 전기 23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4335대로 64.4% 법인구매가 7931대로 35.6%를 차지했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1723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매틱(1034대), BMW 520d xDrive(818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부회장은 "11월 수입차 시장은 원활한 물량확보, 적극적인 프로모션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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