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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맛집 ‘달동 짬뽕상회’에서 즐기는 이색 해물 짬뽕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7-12-08 16:35



똑똑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외식 업계에서 '체크슈머'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체크슈머'란, 확인(Check)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다. 한 끼를 먹더라도 방문 전 꼼꼼히 리뷰를 검색하여 확인하는 단계를 거치는 소비자를 말하는 신조어. 이들의 영향력은 다양한 SNS 활동을 통해 커지고 있다.

또한, 검증된 맛집을 찾아 다니고, 후에는 직접 작성까지 하는 '체크슈머'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각종 인증샷을 즐겨 올리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널리 퍼져 있다. 2~30대 여성들 사이에서는 음식을 먹기 전에 맛집 탐방 인증샷을 찍지 않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인증샷 열풍 또한 식을 줄 모른다. SNS에는 수많은 게시물이 올라오는데, 시선을 끌려면 이제는 맛뿐만 아니라 비쥬얼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울산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삼산동과 달동은 이색적인 울산 가볼만한 곳들이 즐비해 젊은이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그 중 독특한 국물 맛의 '이색 마약짬뽕'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울산 맛집 추천 장소가 있다.

울산 달동 맛집 '달동 짬뽕상회' 그 주인공으로, 이곳은 특별한 맛과 비쥬얼을 강점으로 방문하는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KBS2TV 생생정보통에 소개된바있는 짬뽕은 특유의 중독성있는 국물맛을 자랑한다. 이곳 짬뽕 국물의 비법은 육수에 있는데 울산 앞바다에서 매일 수급한 싱싱한 산더미 해산물과 함께 닭발, 감초, 둥굴레, 표고버섯, 매실액 등 20여가지 재료를 담아 48시간 우려낸 방법에 있다.

매일 일정양만 반죽, 제공되는 탱탱하고 쫄깃한 면은 파스타면을 연상케 하며 여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울산 삼산동 맛집 이색짬뽕이다. 또한, 크림새우, 깐풍기, 양장피 등 고급 중국요리를 9,900원에 제공해 가족, 연인, 친구끼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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