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가파른 원화 초강세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4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예정을 훌쩍 넘긴 1시간45분간 조찬회동을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또 "시장의 환율에 대해서는 일관된 입장이 있다"며 "수급으로 결정되는 것을 존중하되, 과도한 쏠림이 있으면 기재부와 한은이 적극 대처한다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도 이에 대해 "같은 의견"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