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업계에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1인가구가 증가하며 혼밥, 혼술족이 늘어난 동시에 함께 어울려 식사 등 맛있는 음식을 즐기려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빈티지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앞세운 치킨펍 바보스는 다양한 메뉴를 경쟁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본 후라이드치킨부터 다양한 양념을 활용한 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사이드 메뉴는 감자튀김을 바탕으로 다양한 튀김류, 과일류, 샐러드류를 추가시켰다. 소비자들가맹본부의 저렴한 식재료 공급으로 저렴한 판매가격을 유지할 수 있어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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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전문점 리김밥은 기존 김밥에는 사용되지 않았던 색다른 재료들을 연구하고 조리과정에서 재료를 넣는 등 건강 김밥이 장점이다. 업계 첫 쇼케이스 진열판매방식을 통해 소비자가 눈으로 확인한 뒤 제품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차별성이다. 리김밥은 조리돼 전시된 김밥을 4시간 이내에만 판매하고 있다.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집에서 혼자 식사하는 것보다는 어울리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트렌드가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며 "기본 메뉴의 맛을 유지하며 사이드 메뉴를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는 브랜드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