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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골프단' 소속의 LPGA 유소연 선수가 '메디힐 장학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엘앤피코스메틱은 총 4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 메디힐을 통해서도 선교 지원 사업, 불우이웃 돕기 등의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주주들이 추후 엘앤피코스메틱의 상장이 진행되면 주식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약정한 바 있어, 향후 엘엔피코스메틱의 사회공헌활동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유소연 선수는 "작년 한해동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많은 팬들이 응원해준 덕분이라 생각해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제가 받은 사랑을 작게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 행복하고 올해도 좋은 성적과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소연 선수는 작년 한해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2승을 거두고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르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바 있다. 올해는 오는 1월 25일에 바하마에서 열리는 2018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Pure Silk-Bahamas LPGA Classic'에 출전해 올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전 세계 26개국에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엘앤피코스메틱은 작년 10월 마스크팩 단일 품목으로 누적 판매량 10억 장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작년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비전선포식을 통해 '2025년까지 전 세계 붙이는 화장품 1위, 글로벌 뷰티 브랜드 Top 10 진입'을 선언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