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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로부터 사형을 구형 받은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옥중에서 가족과 법조인 등에게 쓴 편지와 청와대에 보낸 탄원서 반성문 등이 공개됐다.
특히 이영학은 딸에게 쓰는 편지에서 "○○이가 아빠 살려줘야 돼. 아가, 재판 때 우리 판사님한테 빌어야 해. (그래야) 우리 조금이라도 빨리 본다"고 적었다.
또 딸에게 출판 계획을 밝히며 "아빠가 이곳에서 책 쓰니까 출판 계약되면 삼촌이 집이랑 학원 보내줄 거야. 1년 정도 기다려. 우리가 복수해야지"라는 내용이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