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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잠을 자던 부자(父子) 4명이 사망했다.
29일 오전 5시 39분쯤 부산 동래구 수안동에 있는 한 아파트 1층 안방 입구 거실에서 불이 났다.
경찰은 이들이 대피하려 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불이 난 사실을 모르고 자고 있다가 안방으로 흘러들어온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의 부인은 화재 당시 인근 모친 집에 있어서 화를 면했지만 화재 소식을 듣고 집에 도착한 후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