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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제 맥주 대표 브랜드 와일드웨이브가 31일 '설레임' 병맥주를 출시한다.
이번 병맥주 출시는 최근 주세법 시행령 개정안으로 인하여 올 4월부터 소규모 하우스 맥주의 편의점, 대형마트 등 소매점 유통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한다. 올해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크래프트 맥주가 병맥주로 출시되어 보다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와일드웨이브의 '설레임'은 현재 부산 송정 와일드웨이브 브루펍에서 판매되고 있다.
와일드웨이브는 2015년 위탁 생산을 통해 시작됐으며 2017년 7월, 부산 해운대 송정에 자체 양조장을 오픈했다. 와일드웨이브는 이번 병맥주 런칭파티뿐 아니라 와인 배럴, 누룩, 유산균을 이용해 새로운 맥주를 만드는 등 국내 수제 맥주 시장 확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