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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업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전용 리스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2년 전기차 전용 리스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수소를 연료로 전기에너지를 만들고, 주행 중에는 초미세먼지를 정화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친환경차다. 특히 1회 충전으로 609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충전 시간은 5분밖에 걸리지 않아 편리하다.
현대캐피탈 '수소전기차 전용 리스 상품'을 통하면 초기비용 부담과 중고차 시세 걱정 없이 '넥쏘'를 탈 수 있다. 또한 방전 시 충전소까지 견인해주는 서비스를 100km까지 무상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더했다. 고객은 이용기간이 종료되면 선택에 따라 차량을 반납하거나 구매할 수 있고, 이용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한편 현대캐피탈 수소전기차 전용 리스 상품은 현대자동차 전시장, 현대캐피탈 홈페이지 및 ARS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