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자사 인증 중고차의 1분기 판매량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판매량은 285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의 성장을 기록했다. 매입량도 32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벤츠 인증 중고차는 엄격한 품질 기준으로 차량을 선별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이다. 벤츠 코리아가 공식 수입·판매한 4년/10만km 이내의 무사고 차량 중, 메르세데스-벤츠 만의 178가지 정밀 점검을 거쳐야 인증 중고차 품질을 인증받을 수 있다.
또한 벤츠 코리아는 인증 중고차 차량에도 철저한 차량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차에 제공되는 기본 3년/10만km의 잔여분이 없는 경우 차량 구입일로부터 1년/ 2만km(선도래 기준)로 무상 차량 보증 연장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차량 구입 후 전국 모든 벤츠 코리아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 차량 주행 거리 및 정비 이력 등 신차와 동일한 애프터 서비스도 지원한다.
여기에 올해 초부터 인증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신차 구매와 동일한 수준의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혜택을 확대했다. 기존 신차 구매 고객에게만 발급되던 'THE1 메르세데스-벤츠 카드' 멤버십을 인증 중고차 고객에게도 제공해 다채로운 고객 이벤트 초청과 브랜드 컬렉션 및 제휴사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벤츠 코리아는 올해 초부터 인증 중고차 사업의 명칭을 기존 '인증 중고차 StarClass(스타클래스)'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Mercedes-Benz Certified)'로 서비스 브랜드 명칭을 새롭게 변경했다. 현재 업계 최대 규모인 19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에도 추가적인 전시장 구축을 통해 인증 중고차 거점을 지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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