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기업 중 신입사원 초봉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4055만원) ▲한국감정원(4051만원) ▲한국서부발전㈜(3907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3893만원) ▲한국수력원자력㈜(3889만원) ▲한국동서발전㈜(3867만원) ▲한국남동발전㈜(3860만원)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지난해 공기업의 신입사원 초봉 평균은 3528만원으로 집계돼 2016년 대비 2.9% 상승했다.
조사대상 기업 중 82.9%(29개사)는 전년대비 초봉이 상승했으며, 동결 8.6%(3개사), 삭감 8.6%(3개사)이었다.
2016년 대비 초봉의 상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울산항만공사로 3393만원에서 4091만원으로 20.6%가 증가했다. 이어 부산항만공사(8.2%), 한국남동발전㈜(6.7%), 대한석탄공사(6.2%), 한국서부발전㈜(6.1%), 한국도로공사(4.9%) 등의 순이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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