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태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도 평택 안정리 미군부대 정문 앞에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가 공급된다.
더 맥심 험프리스가 입지하는 평택에는 2020년까지 주한미군 기지를 통폐합하는 프로젝트 '주한미군 평택 이전 사업'이 진행돼 미군과 군속 4만6000여명이 평택시 일대로 유입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현역미군, 미군가족, 미군무원, 카투사, 미군부대 종사자, 상업시설 종사자 등 총 8만여명이 평택 안정리 일대로 이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시 일대 미군 이전사업으로 대규모 인구 유입이 기대되면서 주한미군 및 미군무원·특수장교 등을 대상으로 한 수익형 미군렌탈주택이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받고 있다. 미군렌탈주택이 틈새 상품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의해 진행 중인 미군 이전 완료 계획에 따라 집을 구하려는 미군의 수요는 크게 늘고 있는 반면, 주택공급은 부족해 투자 시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택은 현재 풍부한 개발호재로 '경제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주한미군 기지 이전, 삼성·LG전자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개발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개통된 SRT를 이용하면 서울(수서)까지 15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이 밖에 30여개 개발지구의 주택 개발사업, 인근 스타필드 안성(예정) 등 주변 다양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 기대감이 높다.
더 맥심 험프리스에는 미군 임대 시 3대 필수조건인 '대형세탁기(15㎏), 건조기, 110v·220v 혼용설치'는 물론이고, 시스템 에어컨 3대, 냉장고, TV, 식기세척기, 정수기, 가스렌지, 전자렌지 등 빌트인 가전가구가 적용된다.
또 최고 층고 2.9m로 가구의 크기를 고려함은 물론, 체격이 큰 미군들도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으며, 개인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미군들의 특성을 고려해 배수 소음 최소화 공사까지 적용됐다. 아울러 파티문화를 중요시하는 미국인들의 아메리칸 스타일을 반영해 '지중해식 중앙정원, 옥상바비큐, 피트니스 센터, 무인 택배함, 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된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파인건설이 시공하는 '더 맥심 험프리스'는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2020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636 성문빌딩 1층(양재동 1-26)에 위치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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