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가공식품 가격까지 줄줄이 인상돼 '밥상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단팥크림빵, 빅스위트데니쉬 등 삼립빵 7종의 가격도 평균 10.2% 인상됐다. 편의점 자체 브랜드(PB) 식품 가격도 올랐다. CU(씨유)의 PB 상품인 콘소메맛팝콘 등 팝콘류 4종과 '뻥이요 골드' 가격이 최근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인상됐다.
간단한 식사대용으로 즐겨 찾는 시리얼 가격도 올랐다. 켈로그는 지난달 1일부터 총 17개 품목을 평균 3.2% 인상했다. 콘푸로스트(600g) 가격이 6100원에서 6290원으로 3.1% 올랐고, 허쉬 초코크런치(500g)는 7980원에서 8290원으로 3.9% 인상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