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의 '더 컬렉션' 프로그램이 오는 21일(토) 300회를 맞는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시장의 유행을 ?아가던 홈쇼핑 패션들 사이에서 손정완, 김서룡, 마리아꾸르끼, 비비안탐, 쿠스토 바르셀로나 등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들의 협업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진도K, 로보, 에바큐브, 제옥스, 모그핑크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선보여 차별화한 것이 '더 컬렉션'의 성공 비결이다.
김남주, 이미숙, 김희선, 정우성 등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김성일 스타일리스트의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설명도 주효했다. 상품 상세 정보는 물론 최신 패션 트렌드나 디자이너의 의도를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연출법, 셀럽들의 스타일링 등의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더 컬렉션'을 보면 디자이너가 만든 옷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옷과 쉽게 코디할 수 있다. 20년 넘게 고객과 호흡해온 이진아 쇼핑호스트의 매끄러운 진행과 GS샵 모바일앱 내의 '더 컬렉션 까페'를 통한 6만5000여 명의 회원들과의 활발한 소통도 또다른 성공 이유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