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권이 조합원이 찾아가지 않은 출자금 및 배당금을 찾아주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상호금융조합은 매년 1분기에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원 배당금 및 탈퇴 조합원 출자금 환급액을 결정한다. 조합원은 출자금 좌수에 따라 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 조합을 탈퇴하면 그간 납입한 출자금을 되돌려받을 수 있다. 그러나 조합원들이 이를 잘 알지 못하고 개별 조합들도 이를 적극적으로 안내하지 않아 1356억원이 잠자고 있는 것이다.
각 상호금융조합은 미지급금 보유 고객에게 미지급금 보유 사실과 환급방법 등을 이메일·문자 등으로 개별 통지하고, 각종 홍보물을 활용해 홍보 활동을 하기로 했다. 개별 상호금융중앙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해당 상호금융 권역에 한해 미지급금이 있는지 조회할 수 있다. 미지급금이 있는 고객은 해당 상호금융조합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찾을 수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