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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춤 열풍'에 댄스용품 판매 '쑥쑥'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8-09-12 14:34


'40·50대의 춤 열풍' 덕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댄스 관련 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

12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밸리 및 재즈, 살사 등의 댄스복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713%나 늘어났다.

구매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40대와 50대의 수요가 급증했음을 알 수 있다. 40대와 50대의 댄스복 판매 신장률은 각각 지난해 비교 5배와 8배 증가한 409%와 715%를 기록했다.

판매 비중에서도 40대가 45%, 50대 이상은 27%로, 전체 72%를 차지했다.

이외에 댄스화·발레화 카테고리도 올해 8월까지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늘어났다.

40대는 19%, 50대 이상은 33% 작년 동기 대비 판매가 신장했다.

판매 비중에서도 40대는 45%, 50대 이상은 19%나 됐다.

G마켓 관계자는 "춤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건강한 취미활동으로 춤을 배우고 즐기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기에 관련 용품 구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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