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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지난 10일 대구 반월당역에 직영 학원을 오픈했다. 그 동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부산에서만 직영 학원을 운영했던 에듀윌의 대구 진출은 처음이다.
대구학원의 개원이 더욱 기대가 되는 것은 대구경북지역의 에듀윌 공인중개사 동문회가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는 점이다. 에듀윌은 '합격 이후에도 함께 하는 에듀윌 동문회'라는 슬로건 아래 작년 본사 조직 내 '에듀윌 동문회 사무국'을 신설하여, 자사 출신 합격생들이 공인중개사로서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대구경북지역의 에공회를 책임지고 있는 에듀윌 공인중개사 동문회(이하 에공회) 대구경북지회 김찬석 회장을 만나 그의 얘기를 들어보았다.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은 공인중개사에게 인맥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다른 공인중개사들과 교류하면서 공동 중개나 지역 정보 공유 등을 해야 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에듀윌 동문회는 새내기 공인중개사들에게는 단비 같은 존재입니다."라며, "회장이 되어 대구, 구미, 포항, 안동 등 개업하신 공인중개사 동문들을 찾아 다녀보니, 동문 간 도움을 주고 받는 것이 많은 힘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게 저와 임원진분들이 에듀윌 공인중개사 동문회 대구경북지회를 이끌고 가는 원동력입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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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회장으로서 가장 힘든 점을 묻는 질문에는 "지난 7개월여 기간 동안 동문회를 이끌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였다고. "SNS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냈지만 반응이 없을 땐 좌절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응원과 동참으로 격려해주시는 회원님들과 임원진들, 동문회 사무국이 하나되어 노력한 결과 하나, 둘 메아리가 들려 올 때는 '정말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지금까지 대구경북 지역은 오프라인 학원 등 구심점이 없었던 관계로 동문 네트워크 형성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대구 학원이 생겨나면서 앞으로 큰 힘을 발휘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찬석 회장은 "저에게 에듀윌 공인중개사 동문회가 큰 힘이 되었듯이, 여러분이 개업할 시점에는 저도 받은 만큼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10월 당당히 합격하셔서 에듀윌 동문으로 만나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라며 제29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