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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은 중국 대표 IT기업 텐센트(Tencent, 騰訊)와 아시아 최초로 공동 개발한 '나의 여행지 테스트'가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과 텐센트가 함께 선보이는 미니앱은 개인이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에 대한 테스트를 기반으로 맞춤형 여행 루트를 추천해주는 것으로, 기존 위챗 앱 서비스에서 연동되는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지난 달 출시됐다.
실제 지난달 출시 직후 지난 9월 19일까지 한달 여간 집계된 서비스 이용 횟수는 약 32만 9000회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우리나라 방문 희망 기간별 각종 엔터테인먼트형 정보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해 서울 관광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과 손을 잡은 텐센트는 명실상부 중국 최대의 IT 기업으로, 아시아 IT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50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페이스북에 견줄 만한 기업으로 꼽힌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