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로또 판매권이 회수될 전망이다.
다만 경기 여건 등을 고려해 당장 판매권을 회수하지는 않고 유예기간을 두는 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전국 편의점 로또 단말기 2360여개 가운데 법인 계약분은 604개(8.7%)다. 편의점 법인이 판매권을 따낸 뒤 가맹점주와 로또 수수료를 나눠 갖는 구조다.
편의점 3개 법인은 2002년 로또가 처음 도입됐을 당시 판매권을 확보해 로또 복권을 판매해왔다.
정부는 편의점 법인의 로또 판매권을 회수하되 경기 여건 등을 고려해 당장 회수하지는 않고 유예기간을 두는 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현재 로또복권은 전국 총 6909개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