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보상과 수리 등의 '자발적리콜' 형태로 미국에서 진행된 세탁기 불량 관련 소비자 집단소송을 마무리한다.
삼성전자는 당시 리콜을 발표하면서 무상 수리와 함께 보상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나 이후 후속 조치에 대한 일부 소비자의 불만이 이어지면서 소비자 집단소송 절차가 시작됐다.
잠정 합의에서 삼성전자는 피해 소비자들이 별도의 온라인 창구를 통해 신청할 경우 사안별로 일부 환불, 수리, 추가 보상 등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오클라호마 서부지법은 이번 잠정 합의와 관련해 8월 22일 공청회를 개최하고 최종 합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