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한국메세나협회, 아트스페이스 휴와 함께 '회화의 시간-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작가전'을 개최한다.
2012년 선정작가인 윤상윤 작가는 "2013년 참여했던 기획전 이후로 그간의 작품 활동을 다시 한 번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특히 같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과 서로의 작품 세계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트스페이스 휴 김노암 대표는 "'회화의 시간'전은 관객들에게 신진 회화 작가들의 창작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이에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한 자리"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종근당 예술지상 선정작가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우리 미술계를 이끌어나갈 중추적인 커뮤니티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년 3명의 신진작가를 선정해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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