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에서 총 6175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5.6%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을 포함한 총 판매 역시 전월 대비 0.6% 소폭 감소한 1만3720대를 판매했다.
SM6의 경우 전월 대비 4.8% 감소한 1713대를 판매했지만, LPG 모델 판매는 오히려 전월 대비 106% 증가한 1090대를 기록했다. LPG 모델 비중이 63.6%로 전월 29.5%보다 34.1%나 증가한 실적을 거둔 셈이다. 특히, SM6 LPe 라인업에서 고급트림은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체 SM6 LPe 구매에 있어 고급트림을 선택한 고객 비중이 60%를 차지했다.
SM7은 총 601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92%나 증가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 중 LPG 비중이 98%로, LPG 모델 판매증가가 전체 판매증가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QM6와 SM7은 출시 이후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가솔린 판매호조와 LPG 일반판매허용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오히려 판매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동기 대비 QM6의 4월 판매대수는 42% 증가(2,752대) 했으며, SM7은 51%(601대) 증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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