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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11일 열리는 '영종도갯벌철새의날' 행사 공식 후원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9-05-08 10:58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11일 세계철새의날 및 EAAFP창립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9년 영종도갯벌철새의날'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철새의 날'이 2006년 제정된 이후, 철새와 그 서식지 보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5월과 10월 둘째주 토요일에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캠페인 및 기념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으로 해양쓰레기 문제가 주목되는 가운데,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 철새를 지켜주세요!'를 공식 주제로 시민들의 인식을 증진하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찾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 (EAAFP), 환경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철새의날 및 EAAFP 창립 10주년 행사의 첫째날에는 기념식과 철새와 서식지 보전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가 열리며, 이튿날에는 시민강연과 영종도갯벌철새의날 행사로 진행된다.

영종도갯벌철새의날 행사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대교 기념관 및 영종도갯벌 일대에서 ▲안내자와 함께 하는 갯벌생물종탐사와 탐조 ▲갯벌철새사랑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갯벌철새사랑 선포식' 에서는 철새들의 서식지인 영종도 갯벌의 가치를 알리고 보전해 나가겠다는 의미의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10월 이용 고객들과 영종도갯벌의 가치를 알아가고 보전하기 위한 '갯벌 체험 교육'과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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