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과 휴먼스케이프는 7일 오후 휴먼스케이프 대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기반 환자 커뮤니티를 활용한 암 환자 데이터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의료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이를 선도하고자 개원되었으며 스마트인프라, AI(인공지능), Big Data(빅데이터), 원격의료, 스마트재활 센터 총 5개의 분야별 전문센터로 구성돼 있다.
휴먼스케이프는 개인 건강기록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의 건강 정보를 안전하게 수집하고, 제약사, 연구기관 등에서 데이터를 필요로 할 때 환자들에게 데이터 활용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의 유통 과정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돕고, 환자 본인이 데이터에 관한 통제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는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휴먼스케이프 서비스 내에서 전립선 암 환자의 환자건강정보를 연구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가공하여 환자들에게 실제 치료에 유의미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휴먼스케이프를 통해 헬스케어 시장에 블록체인 기술이 실체화 된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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