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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中 상해뷰티박람회 참가…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 소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9-05-09 11:12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365mc는 최근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9 상해홍교국제뷰티박람회(CIBE)'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해 홍교 국가회전센터(NECC)에서 개막한 이번 상해홍교국제뷰티박람회는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이자 중국 최대 박람회 가운데 하나다.

화장품, 헤어, 네일 등의 뷰티 분야는 물론, 건강기능 식품 및 음료, 한방 및 유기농 이너뷰티푸드, 헬스케어, 향수, 스마트뷰티기계,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가 이뤄진다. 1989년부터 30년째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50만명 이상의 방문객, 2200개 부스 등이 설치 운영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 미용 전문 박람회다.

365mc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을 접목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메일시스템, M.A.I.L SYSTEM)을 소개했다. 강연은 지난해 7월 한국 의료진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대 규모 파트너 컨퍼런스인 인스파이어 컨퍼런스에 초청 받은 바 있는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가 맡았다.

메일시스템은 국내 최대 규모 비만 특화 의료기관인 365mc가 보유한 압도적인 지방흡입 수술 건수를 바탕으로 한 빅데이터가 있었기에 개발할 수 있었던 기술이다. 디지털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빅데이터 중심의 가치창출을 의료기관에서 주도적으로 이뤄낸 이례적인 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의 내한 기조연설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365mc는 중국인 고객 공략을 위해 왕홍(중국 인플루언서)을 초청해 자사 브랜드와 우수한 국내 지방흡입 및 의료기술력을 알리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의사의 감과 촉을 통해 집도하는 지금까지의 지방흡입 수술은 의사의 수술 경험에 따라 결과가 좌우되는 경향이 컸다"며 "메일 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의사의 술기를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지난 6일 365mc 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가 중국 상해홍교국제뷰티박람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소개했다. 사진제공=365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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