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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주년을 맞은 카카오페이가 신용카드 연동 오프라인 결제·배송·보험·영수증·아파트·통합조회 등 서비스 확대를 통해 포괄적·포용적 금융서비스를 지향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상반기 중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손잡고 선보일 배송 서비스에는 지인 선물, 중고 거래, 쇼핑몰 반품 등 다양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개인간 물품 거래에 자사 결제, 송금 서비스의 장점을 접목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또 하반기 중에 보험 판매를 개시한다. 사용자가 각 보험사를 찾아 상품을 비교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해 필요할 때, 필요한 보장만 취해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보험 설계사들과의 충돌이 적은 소액 보험 위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안에 내장된 형태에서 벗어나 이달 중 별도 앱을 출시해 두루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으로, 사용자들의 니즈에 따라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류영준 대표는 "자회사 출범 2주년을 맞은 올해는 카카오페이 금융 서비스 확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서비스의 체계적인 확장과 유기적인 연결로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새로 출시하는 앱을 통해 어려운 금융을 편안한 일상으로 만들어주는 카카오페이만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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