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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주지점이 전주 시내 저개발 지역인 서노송동 도시 재생 사업과 연결해 청년 작가들의 전시 공간('청년 갤러리 2호점')으로 변신한다.
SK텔레콤 전주지점이 위치한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일대('선미촌')는 대표적인 도시 발전 소외 지역으로 노후화된 집과 빈 건물이 늘어나면서 지역인구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지역이다. 전주시는 이곳을 '선미촌 도시활력증진구역'(11만㎡)으로 지정하고, 구역내 버려진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등 도시 재생사업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전주시 및 사회적 기업 '위누'와 함께 지역 재생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랩 물왕멀' 팀을 전주지점 '청년 갤러리'의 주인공으로 초대했다.
SK텔레콤 전주 지점은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통신요금 청구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예술 작품을 알리는 한편 예술촌 알리기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통망 자산을 개방해 고객 가치는 물론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것에 지속 힘쓰겠다"며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특색있는 전시를 담는 것은 청년갤러리만의 큰 강점" 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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